어떤 "왕의 남자" 리뷰

네이버 영화에 soryuden님이 남기신 왕의남자 리뷰입니다.
>>요기

왕의남자.. 재밌었고 슬펐고 감격하고 가슴이 꽉 막히는 영화였습니다.
친구가 2번 봐준 덕분에야 겨우 본 영환데, 리뷰를 쓰자니 할말이 너무 많아 쓰기가 또 힘듭니다.
본지도 꽤 됐지만 저 리뷰는 정말 꼭 누군가를 보여주며 손으로 짚어 가리키고 싶은 기분인겁니다;

저도 머리속으로는 이 영화에 대해 이래저래 많이 정리를 해보지만 뭐 이건 지금 일하면서 쓸만한건 아닌듯하고..
제 리뷰는 다음 기회를 노려보구요.
(덧 :: 성격이 이따위라 정작 좋아하는 작품에 대해서는 글을 못쓰는것 같아요 저는; 부활도 그렇고..(이따위 성격이란 귀차니즘=ㅂ=;;)

그러나 영화를 보는 내내 계속 영화에 집중할 수 없게 만들던 그 무엇이 있었으니.
친구는 안타깝게 말하였더랬습니다.
"왜 이영화는 18금이 아닌걸까."
.........적극공감합니다.
야해서가 아니라, 18금이면 교복언니들 차단이 가능할거 아닙니까!!!!!!

저는 100% 확신을 갖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저 교복언니들중 대부분은 "왕의남자"가 아닌 왕의남자 "이준기"를 보러 왔노라고.(콜록)

가시내들 책좀 읽으라고도 팍팍팍 쏴버리고 싶었습니다ㅠㅠㅠ
연산군을 정말 모를수가 있단말이더냐;;;;;;;(물론 이름은 들어봤겠지만 그에 얽힌 그 많고많은 이야기들을 정녕 모른단 말입니까.)
저또한 이공계생이기에 상대적으로 국사를 멀리했으니 자신만만하게 말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닙니다.
그래도, 이 영화는 연산군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만 있으면 볼 수 있을 듯 한데요.
영화 시작 전 10분만 투자해서 누가 앞에서 그거 설명좀 해주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하면서 극장을 나왔었습니다;
그 배경을 안다면 공길이에게 연산군이 "어머니!"하며 달려가는 장면을 보고 웃을수는 없어요. ...그럴순 없습니다;;(...)

영화 자체가 웃음과 진지함이 적당히 뒤섞여있는데요.
그러니 같은 장면을 보고 웃을 수도 있고, 웃지 못할 수도 있긴 할거라 생각은 합니다만.
그 선을 구분하지 못한다면 그건 좀 아니겠죠.

저 리뷰는 밑에 글쓴분의 덧글에서도 볼 수 있지만, 상당히 감정적으로 쓰여있습니다.
영화 얘기뿐만은 아니고.. 요새 왜왕의 남자라 불리고 있는 이준기에 대해서도요.
soryuden님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볼줄 몰라 감정적으로 씌여있다면서 사과를 하십니다만,
그래도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할말 못할말 조목조목 써놨다보니 조금 통쾌한것도 사실인지라 이렇게 끌어와봅니다.


덧>> 어제 빙판에서 자빠져서 무릎이 부었어요ㅠ_ㅠ

by 완장 | 2006/02/09 15:47 | 영 화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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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폭주납치 at 2006/02/09 18:05
하하 안그래도 영화관에서 저 장면에서 어떤 빙구(...)가 웃을까 하고 기대했는데 내 뒤에 커플들이 웃었(....제길! 골빈커플 같으니OTZ)
Commented by 이주꿍 at 2006/02/09 21:29
... 그래서 디브디 타이틀을 지르고 싶었어. ;ㅂ; 골빈애들이랑 보기 짱나!
Commented by 샤오랑 at 2006/02/09 22:12
음...어르신...빙판에서 넘어지시면 뼈부러집니다(....)
Commented by 유이키치 at 2006/02/10 10:41
절실히 동감. 우리는 영화를 보러온거지 이준기 팬클 상영회에 온게 아냐!; ㅍ;
연산군이 어머니! 하고 달려가는 장면에서 울컥했는데 그걸보고 웃다니;;
그나저나 병원에는 다녀오셨스빈까 ㅇㅂㅇ); 그거 그냥 두면 골병드빈다
Commented by 완장 at 2006/02/11 09:18
납치찌!!!!// 푸하하 저장면에서 웃는 사람들이 있다는건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얘긴가봐요?(점눈)orz 비명지르는건 영화 초반에서 끝내달라구요;

사장님// 꺅 사장님>ㅅ< DVD는 필수입니다. DVD 플레이어도 없으면서 일단 지르고 보려는 이살암; 막판에 줄타는 장면에서까지 화면에 비춰주면 그저좋다고 소리를 질러대더군요. 어찌보면 대단한 교복언니들!!

앨꿍// 뼈부러졌을까?(..) 잘 걸어다니는거 보면 그건 아닌거같지만 여튼 붓기는 여태 안빠졌삼;ㅅ; 여튼 너도 노땅 입문 축하한다 흐하하 <-

유이// 아니 이준기보고 나도 초반에 좀 헉하긴 했지만(..) 좀 초반에서 끝내달라구;ㅅ; 영화를 봐야지. 여튼 그래도 영화가 좋았으니 패스! 병원 안갔으빈다^ㅂ^.. 실은 최근 외숙모가 무릎수술을 하셨는데, 그게 20대에 빙판에서 넘어져서 무릎이 부은것 때문이었다는거야(!). 딱 내경우라 좀 무섭긴 하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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