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황선홍 코치에 미안하다"

홍명보 "황선홍 코치에 미안하다"


아드보카트호에 합류한 홍명보 신임 축구대표팀 코치. 그는 대표팀 코치직 수락에 앞서 국가대표 선수시절 단짝이자 차기 대표팀의 코치 물망에까지 오르내렸던 황선홍(전남 드래곤즈 코치)의 존재가 부담스럽지 않았을까.

홍 코치는 27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기자실에서 이에 대한 질문에 “(코치직 수락에 앞서) 황 코치에게 미안했다”고 털어놓았다.

69년생인 홍 코치와 68년생인 황 코치는 한 살 터울이지만 90년 이탈리아 월드컵부터 대표팀에서 동고동락한 절친한 사이로 본프레레 전 감독의 사임 이후 나란히 차기 대표팀의 코치 후보로 거론돼 왔다.

새 대표팀에서 신구세대간의 가교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되는 홍 코치는 “처음 언론에 나와 황 코치의 이름이 나오던 날 저녁에 통화를 한 일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는 대표팀 코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없었다. 또 그때까지는 나보다 황 코치의 대표팀 합류 가능성을 높게 봤다”고 밝혔다.

홍 코치는 그러나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메일로 코치 선임을 협회에 요청해왔기 때문에 코치직 수락을 결정한 것이지 축구협회가 나를 지명했다면 거절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코치는 전날 축구협회가 자신의 대표팀 코칭스태프 합류를 발표한 뒤 황 코치가 먼저 자기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인사를 해와 마음의 부담을 덜 수 있었다며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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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렇게 되는구나 싶습니다;
명보님의 팬이지만, 제게 있어 홍명보는 황선홍이고 황선홍은 홍명보인지라, 둘 다 잘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크지만
역시 같은 연배의 두 사람은 이리저리 부딪히는 일이 많네요..
예전부터 그래오긴 했지만..;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참.. 그렇습니다.
이런 기사에도 기뻐하기보다는 씁쓸함이 조금 더 큽니다;
아니 그 반대더라도 그랬겠지만.. 마지막에 과시한 두분의 애정을 핑계삼아 그저 웃습니다.
그리고 저 축협에 대한 거부감이 통쾌하지 않습니까! <-
이렇게 된거, 명보님 힘내세요!! 선홍아저씨 몫까지, 2배로 잘하시는겁니다!
선홍아저씨도 힘내주세요!!

by 완장 | 2005/09/28 16:24 | 축 구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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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runedark at 2005/10/01 15:41
그래서 한사람을 고르라면 어디!? ^0^ <-
Commented by 완장 at 2005/10/01 16:47
룬찌// 우와- 잔인해요!; 고르라면 힘들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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