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05월 04일
웃음이란
이번학기에 딱 하나 교양을 듣는데요."정신건강을 위한 정신분석"이라는 제목의 교양인데, 정신과 의사(어감이..)를 하고계신 박사님의 수업이에요.
전공이 5개다 보니 교양을 딱 하나 듣겠더라구요. 이리저리 고민하다 선택한건데 수업은 뭐랄까.. 인생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보게 되는 수업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어제 수업은 웃음의 효과..라고 해야할까;;
때문에 행복에 관한 얘기도 많이 나왔습니다.
자료 화면으로는 영국 BBC 방송의 프로젝트 중 하나로 우울증 환자들을 모아놓고 6개월동안 웃으라고, 웃도록 만들면서 그 변화를 관찰하는 그런걸 보여주는데..
솔직한 심정은, 부러웠습니다.
6개월이 지나 몰라보게 달라진 그들의
"상황은 아무것도 바뀐게 없지만, 저는 지금 너무나 행복해요."라고 말하는 중에도 입가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는 모습이..
나는 저렇게까지 웃어본지 도대체 얼마나 됐던가-하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슬퍼졌습니다.
커가면서 너무 웃음을 아끼게 되버린것 같아요.
얘전엔 정말, 낙옆만 굴러가도 웃는다는 그 말 그대로던 시절도 있었는데 말이죠^^;
친구들과 노는것도 예전처럼 즐겁지만도 않고, 친구들의 입가에서 웃음이 떠난지도 오래인것 같아요.
이래서 고등학교 시절을 계속 그리워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맘 편하게 웃기엔 지금은 다들 너무 힘들어요. 그래도 같이 만나는게 힘이 안된다는건 아니지만..
웃음을 연구하는 한 사람의 코멘트가 너무 기억에 남아 생각나는대로 적어봅니다.
"행복은 과정이지 종착지가 이닙니다. '돈을 많이 벌면 행복해질거야.', '승진을 하면 행복해질거야.'라고 하면서 살다 보면 행복은 종착지로서 저 멀리로 갈 뿐이에요. 묘비에는 '내일이면 행복할 사람 여기 잠들다.'라고 적히겠죠."
"행복해지는건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일어나서 오늘 하루 행복해야지. 그렇게 되겠다고 다짐하는것이 행복입니다."
한눈도 안팔고 멍-하니 보고만 있었습니다.
덧>으하하 나답지 않아; ㅂ; 요새 좀 울적하고 고등학교 시절이 너무 그리워서 좀 침울해져버렸나봐요:)
# by | 2005/05/04 00:22 | i'm lovin'it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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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중에 mbc무대디자인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분은 항상 웃으셔; 심지어 애들이 과제를 안해와도;;
그건 솔직히 무섭지않냐?-_- 웃으면서 점수 깎기처럼 당황스러운게 어딨니.
암튼, 나도 .. 웃고싶다야. 조금 침울해 나도.
이번주에 너희 보면.. 미친듯이 웃겠지?^-^ 크크큭
나미치겠-_-
숙제땜에 웃음이 안나와 우씽
시아// 그래고 인제 좀 한시름 놔 보이드만 뭐.ㅋ
룬찌// 자자 복수하는거센! <-
몽유// 나도 멍---' -' 언제 만나 우리ㅠㅠㅠ
난 웃음은 정말 못참겠어; ㅁ; 그래서 개그를 못해<
몽유// 너도 감기란 말이냐;;